제6회 '장마 배' 성우공채 모의고사

 

1. 모집인원 및 응모자격
제한 없음

 

2. 진행방식
기간 : 3.24(화)~3.29(일) 중 아무 때나
보내실 곳 : hvkoon@gmail.com
1위 연기는 전체 공개됩니다.

 

3. 수상 : 1등 상품 3가지 중 택1

[1등] 205,483원 + 홍승표 선생님 피드백
winner takes it all!
1등 선정 후 보내주신 메일로 개별 안내드립니다.

너무 각잡고 빡세게 연기해서 보내주시는 건 본 콘텐츠의 목적이 아닙니다.
이 콘텐츠의 취지는 '공채시험 연습'을 위함입니다.
평소 연습하시듯 편안하게 녹음해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본은 제 블로그 및 유튜브 고정댓글, 보이스마루 카페에 게시됩니다.
이번 회차는 특히 정말 많은 준비를 거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상금 규모부터 특별심사위원, 대본, 썸네일에 이르기까지 신경 안쓴 부분이 없는 것 같네요.
이번 회차가 공채 기다리다 지친 분들에게 작은 활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장마 블로그: https://podiostar.tistory.com/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장마리뷰

보이스마루 카페: https://cafe.naver.com/voiceclub

 

대본

 

[여자 / 20대 후반]
엄마의 꿈 아니었을까요? 암 생각 없을 때부터 엄마한테 세뇌받아서 고등학교 때까지 진짜 내가 세상에서 제일 이쁜 줄 알았었어요. 하하. 골방에 처박혀 있으면 이쁜 거 누가 알아주나. 여자 최대최강 무기는 이쁜 거다. 연예계로 나가서 공작처럼 화려하게 너를 꽃피워라 그럼 너를 탐내는 남자가 줄을 설 거다. 그중에서 일등 잡아채서 왕비처럼 살아라. 깔깔깔깔. 그런데 지금 나? 털빠진 닭? 비맞은 생쥐? 상하기 시작한 생선? 응? 대학 일학년때 두타 디자이너 피팅 모델 시작, 곧바로 디자이너 언니 오빠 유우명한 성형외과 선생 추천으로 방송국 피디 만나 여고생 12345중에 5역할로 시작했죠. 대사는 어머어머 돌아버리겠다랑 몇 번 깔깔거리는 게 다였어요. 그렇게 재채기하고 보면 벌써 사라진 역할 몇 개하다가 감독이 챙겨줘서 어떤 기획사에 들어가 끼워팔기로 별 볼일 없는 배역 몇 개 했는데 그야말로 별 볼일. 누구도 볼일 있는 애로 안 봐주더라구요. 기획사 대표가 나오라면 나가서 생전 첨보는 남자들한테 술 따르라면 따르구 노래하라면 노래하구 춤추자면 춤추구 우우우우우움, ......상상에 맡겨요. 그만 얘기하구 싶다. 처음 배역같은 배역 차례가 왔는데, 어 주인공은 아니었구, 근데 어느날, 으으으음... 그 전날 어떤 일 때매 엄마가 방송국이랑 기획사를 차례로 뒤집어 엎었죠 몽땅 다 감방에 보낸다구. 깔깔 배역 날아가구 삼년동안 아무도 아는 척 안하더라구요. 낄낄낄낄. 이하 생략.

[남자 / 20대 후반]
취직할 생각이 없어요. 돈 벌어 여행하면서 여행기 모아 책내구 싸고 질좋은 여행안내 싸이트 만들어 관리하면... 형이랑 누나 나 무시하는 거 알어 그래. 아는데 해보기나 했어? 내가 책 써 봤어? 서점에 깔았는데 한 권두 안 팔렸어? 나 그렇게 살구 싶지 않단 말야. 날마다 똑같은 공간에서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똑같은 장소로 헐레벌떡 뛰어나가 날마다 똑같은 일 하면서 통조림 인생으로 살구 싶지 않다구!! 그래서 내 길 내가 찾는 거야. 이십대 평사원도 희망퇴직 권고받는 세상이야. 왜 꼭 직장에 목매구 살어야해. 일년 알바해서 일년 여행하며 살면 안될 게 뭐냐구. 왜 꼭 남들하구 같은 방식으로 살어야 하냐 말야. 또 취직. 취직취직취직. 난 취직이 싫다니까아!!!!! 형한테 소리 지른 게 아니라....나혼자 비명 지른 거에요.. 오랫동안 생각하구 결심하구 준비한 꿈이에요. 제가 왜 중학교 때부터 사진기 만졌는데요. 왜 사진 동아리 들었는데요. 대학 사년 알바 하면서도 일요일마다 서점 가 자리잡고 하루 종일 여행 책 읽으며 상상 세계 여행 수십 번 했어요. 전 여행하는 동안이..제가 한번씩 정말 쓸쓸해지구 슬퍼지구..외롭구 한없이 작아지구 또 정말 고요해지는 순간들이... 말할 수 없이 좋아요. 아빠 사막에서 별 보신 적 없죠. 사막에서 해지는 거 본적 없죠. 엄마 우리가 어디서 와 어디로 가는지 저는 그런 것들이 느을 궁금해요. 나는 왜 고양이나 새나 개가 아니라 인간으로 세상에 왔는가. 어디서 왔나 어디로 가나.

제6회 '장마 배' 성우공채 모의고사

 

1. 모집인원 및 응모자격
제한 없음

 

2. 진행방식
기간 : 11.24(일)~12.2(월) 중 아무 때나

보내실 곳 : hvkoon@gmail.com

1위 연기는 전체 공개됩니다.

 

3. 수상 : 1등 상품 3가지 중 택1

상품 목록

1. CM-7070 USB (USB마이크)
2. 이소닉 USB메모리형 녹음기 MQ-U350 16G (USB메모리 겸용 녹음기)

3. 무선 터치 미니키보드 K400 Plus (무선키보드+터치패드)

 

1등 선정 후 보내주신 메일로 개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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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 남녀 공통

 

[해설] 임진년인 선조 25년 가을에 명나라에서 지원군 파병을 결정하고 군사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건주에 본부를 둔 건주위 여진족에서도 조선에 군사를 보내겠다고 나섰습니다. 그 건주위 여진의 추장은 뒷날 청나라를 세운 누르하치였고요. 그들이 조선에 군대를 보내겠다는 명분은 이러했습니다.
[여진인]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은 조선하고 서로 경계를 접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조선이 바다를 건너온 왜적에게 벌써 침탈을 당했으니, 며칠 후면 필시 강을 건너서 우리 건주를 침범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이것을 두고 볼 수만은 없다! 우리는 누르하치 휘하에 일찍이 기병 3∼4만과 보병 4∼5만이 있는데, 이 군사들은 모두 일당백의 용맹을 뽐내는 정예병으로서 싸움에는 이골이 난 군사이다! 이번에 중국에 조공을 바치고 돌아가면 우리의 도독(都督)에게 이러한 사정을 말씀드릴 것이다. 그리하면 즉각 정예병을 뽑아서 강물이 얼기를 기다렸다 곧바로 조선으로 건너가서 왜군을 정벌하고 왜적의 무리를 모두 살육함으로써, 중국의 황제폐하에게 그 공을 바칠 것이다!
[해설] 이렇게 천명하면서 당장이라도 군사를 몰고 국경을 넘어올 듯이 큰소리를 쳤던 것이죠. 물론 의주 행재소의 조선 조정은 펄쩍 뜁니다. 여진족의 참전을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사실 조선 조정의 입장에서 보면, 명나라에서 대군을 파병하겠다고 운을 띄운 지가 반년이 훌쩍 지나도록 지지부진한 상태였는데, 그 명나라 구원군과 더불어 여진의 군사가 함께 온다면,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닐까요?
하지만 그것은 여진족에 대한 조선 조정의 인식을 모르는 사람들의 생각이죠.

제5회 '장마 배' 성우공채 모의고사

 

1. 모집인원 및 응모자격
제한 없음

 

2. 진행방식
기간 : 10.6(일)~10.13(일) 중 아무 때나

보내실 곳 : hvkoon@gmail.com

1~3위 연기는 필요에 따라 부분 또는 전체 공개됩니다.

 

3. 수상
1등상 5만원
1등 선정 후 보내주신 메일로 개별 안내드립니다.

 

너무 각잡고 빡세게 연기해서 보내주시는 건 본 콘텐츠의 목적이 아닙니다.

이 콘텐츠의 취지는 여러분의 '공채시험 연습'을 위함입니다.

연습하시듯 편안하게 녹음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대본은 제 블로그 및 유튜브 고정댓글, 보이스마루 카페에 공개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다음 모의고사는 내레이션이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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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남자 대본

아...왜 이리 온몸이 쑤시지, 꼼짝을 할 수가 없네.. 머리도 아프고 토할 것 같고...근데 여긴 어디? 내가 왜 여기 있는 거야? 어제..밤 다정이랑 모텔에 들어갔고...그래, 다정이 친구가 전화가 왔다고 갑자기 간다고 했지... 그리고 간다, 못 간다 하다가...뭔가 뜨거운 게 뒷목에 닿는 기분이었고... 그 다음은 통 기억이 안 나네... 아 맞다, 오늘은 출장을 떠나는 날인데, 지금 시간이 몇시야 대체...내 핸드폰이...아악~~ 이게 뭐야? 내 바지는 어디로 가고 팬티만 입고 있지? 염병할!!~ 핸드폰도 없어졌어!!~ 이건 꼬락서니가 영 말이 아니네, 얼굴이며 옷은 죄다 흙투성이고, 일단 이곳에서 빠져나가야 하는데, 바지도 없이 이대로 돌아다녔다가는 당장에 변태로 오해받을 텐데... 저기, 학생...놀라지 말고 내말 좀... 학생...괘...괜찮아? 나 나쁜 사람 아니야...나도 사고를 당해서 이곳에 버려진 거라고!!! 나도 피해자야. 믿어 줘 제발!!

 

여자 대본

어 저건 뭐지? 으휴~ 담배 냄새...여기가 은밀하게 끽연하는 장소였네! 내가 이담배를 피우면 엄마가 뭐라고 할까. 엄청나게 충격을 받겠지?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담배를 시작했다고 하면 마음이 약해져서 기숙학원에 보내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아이 씨, 라이터가 잘 안 켜지네... 어 물리샘이네! 아이 저 미친개. 어? 내 교복치마. 아이씨. 어떻하지? 뭐라도 가릴 거 없나? 이 포대로 가리고 갈수도 없고...친구에게 전화해서 체육복바지라도 가져오라고 할까... 아냐, 아무한테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긴 싫어... 교실에 들어가 체육복 바지로 갈아입는 방법도 있지만 다음 수업이 이동수업도 아니고 더군다나 쉬는 시간에 복도를 돌아다니는 학생이 없지 않을테고..아 미치겠다 정말... 아악! 이게 뭐야 ? 왜 여기 사람이 쓰러져 있지? 죽었나? 그래 이 바지라도 입자, 크지만 어쩔 수 없잖아... 사이즈도 안 맞는 데다 흙이 묻어 더러운 남자 옷을 입고 교내를 돌아다닐 수도 없고, 그래, 이대로 집에 갔다 오자!

제4회 '장마 배' 성우공채 모의고사

 

1. 모집인원 및 응모자격
제한 없음

 

2. 진행방식
기간 : 7.6(토)~7.14(일) 중 아무 때나

보내실 곳 : hvkoon@gmail.com

1~3위 연기는 필요에 따라 부분 또는 전체 공개됩니다.

 

3. 수상
1등상 5만원
1등 선정 후 보내주신 메일로 개별 안내드립니다.

구독자 더 모이고 광고 붙으면 상금으로 고대로 올립니다. ㄹㅇ임.

 

너무 각잡고 빡세게 연기해서 보내주시는 건 본 콘텐츠의 목적이 아닙니다.

이 콘텐츠의 취지는 '공채시험 연습'을 위함이고,

 

시험응시 녹음을 더 '릴렉스하게' 하실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평소 연습하시듯 편안하게 녹음해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대본은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부담없이 응시하시기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

 

대본은 제 블로그 및 유튜브 고정댓글, 보이스마루 카페에 공개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다음 모의고사는 내레이션이 될 예정입니다.

 

장마 블로그: https://podiostar.tistory.com/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장마리뷰

보이스마루 카페: https://cafe.naver.com/voiceclub

 

 

 

대본

 

 

남자 대본

어쩌긴 뭘 어째. 그렇게 화만 버럭 내고 하도 열 받아서 퇴근하자마자 우정씨한테 SOS한 거야. 누가 그래? 내가 고양이 싫어한다고? 우정씨. 내가 우리 애들이랑 애들 엄마 뉴질랜드 보내놓고 제일 힘들었던 게 뭔지 아나? 아니, 틀렸네. 옥희가 너무 보고 싶었어. 옥희, 우리 집 고양이. 뭐, 애들 유학 보내기 전에도 어차피 나 혼자 사는 거나 마찬가지였어. 밤늦게 퇴근하고 들어오면 다들 자고 있고 마중 나오는 건 옥희 하나 였어. 새벽 세 시든 네 시든 내가 들어오기만 하면 꼬리를 바짝 세우고 종종종종 뛰어나와서 좋다고.. 그 조막만한 머리를 내 다리에 툭툭 비비는데... 페르시안 친칠라. 마누라는 양복바지에 털 묻힌다고 질색 팔색했지만. 그게 내 유일한 낙이었어. 안 그래도 키웠었어. 옥희랑 꼭 닮은 녀석으로다가. ...죽었어. 자네가 죄송할 게 뭐가 있나. 다 내 잘못이지.

 

여자 대본

아닐 거야. 에이 다 바뀌진 않았겠지. 그날은 안돼. 그날은 바꾸면 안된다고!! 제, 제 휴무일이 바뀌었던데 전부 바뀐게 아니던데요. 저랑 몇몇만. 반장님. 저 그날 꼭 쉬어야 해요. 원래대로 해주세요. 그것 때문에 그래요? 따로 만나자고 했는데 제가 싫다고 해서? 반장님. 제가 그날은 꼭 쉬어야 해서 그래요. 뭐라고욧? 이게 왜 안되죠? 여기 보세요. 취업규칙 3조 4항에 근로자는 자유로이 연차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써있잖아요. 저 그날 연차휴가 써야 합니다. 휴가서 다시 내겠습니다. 결재해 주세요. 네? 3조 6항. 단 갑은 급박한 사정이 발생할 경우 을이 신청한 연차휴가를 반려할 수 있다? 아니 지금 회사가 급박한 사정도 아니잖아요?

대본


남녀 공통: 인사
안녕하세요, ㅇㅇㅇ(닉네임)입니다.

 

남자/10대/의지가 강하지만 거듭된 실패에 절망하는 소년
(RE:제로 - 나츠키 스바루)
걱정 끼쳐서 미안해. 이제 괜찮아. 조금 찌질하거나, 여기저기 치이느라 꼴불견이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겨우 알게 됐으니까. 고민도 하고 실패도 하면서 여기저기에 민폐만 끼쳐댔지만 드디어 해결할 방법을 알아냈어. 아니다, 다시 생각해 보니까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아. 내가 포기를 잘 못하는 탓이지 뭐~ 나 같은 놈이 노력해 봤자 결국 죽거나, 다른 사람들까지 죽게 만들 뿐이야! 이젠 모든 게 지긋지긋해... 도망치자, 렘! 나도, 너도 여기에... 이대로 있으면 안 돼!

 

남자/40대/고집이 세고 권위주의적인 중년 남자

(너의 이름은 - 미야미즈 토시키)
미츠하 너 지금 무슨 헛소리야? 그만하거라. 혜성이 두 개로 갈라져서 마을에 떨어져? 500명 이상이 죽는다고? 어떻게 그런 헛소리를 내 앞에서! 진심으로 하는 말이라면 넌 아픈 거야! 헛소리 하는 건 외가 쪽 내력인지... 차 태워 줄 테니 시내에 있는 병원에나 가 봐. 다녀온 뒤에 다시 이야기를 들어주마. 으윽! 미츠하, 아니, 너는... 누구냐?

 

남자/60대/고압적이고 명예를 중시하지만 이해심 많은 노인
(뮬란 - 황제)
너에 대해 많은 얘길 들었다, 파 뮬란. 아버지의 검을 훔쳐서 가출을 한 뒤에, 겁 없이 군인으로 가장하고 지휘관을 속이기까지 했으며, 우리 군대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내 궁궐까지 망쳐 놨어! 그리고... 이 나라를 구원해 줬어. 이걸 받아라. 너희 가문에서 네가 얼마나 훌륭한 일을 했는지 알 게다. 그리고 이건 네가 나라를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세상이 기억할 것이다.

 

여자/10대/화려한 도시 생활을 동경하는 솔직한 소녀
(너의 이름은 - 미야미즈 미츠하)
갑자기 나타나면 민폐일까? 깜짝 놀랄까? 타키는 이런 거 싫어할까? 역시 만날 수 없겠지. 그래도 혹시 만나면 어떻게 하지? 민폐가 될까? 타키는 불편해할까? 아냐. 그래도 조금은 기뻐하지 않을까? 만나게 될 리가 없지.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해. 언젠가 만나게 되면 반드시 서로 알아볼거야. 내 안에 들어왔던 사람은 너였다는 걸. 그리고 너에게 들어간 사람은 바로 나였다는 걸. 저기, 나야. 기억 안 나니? 타키가 맞는데... 미츠하! 내 이름은 미츠하!

 

여자/30대/이성적이고 당찬 중년 여자
(신비아파트 - 유지미)
그만, 거기까지! 얼른 올라가서 짐 정리해야지. 엄만 저녁에 출근해야 하니까 그전에 끝내자구. 알았지? 고장인가? 경비아저씨! 누구 없어요? 여기 사람 있어요! 아이 참... 얘들아 괜찮니? 우리 두리 착하지. 뚝! 이제 괜찮아. 하리야! 짐 챙겼지? 자, 어서 짐 정리해야지. 가자. 그만! 정리 시작해야지. 이러다가 해 떨어지겠다.

 

여자/60대/현명하고 강단 있는 노인

(모노노케 히메 - 히이)
골치 아프게 됐구나. 멧돼지는 먼 서쪽에서 왔다. 상처에서 독이 퍼져 몸이 썩어가고, 달리는 동안 저주가 모여서 재앙신이 된 것이야. 누구도 운명은 바꿀 수 없어. 그렇지만 운명을 기다리느냐 맞서느냐는 택할 수 있지. 서쪽 나라에 가서 무슨 일인지 알아보면 저주를 풀 방법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구나. 율법에 따라 배웅은 안 한다. 씩씩해야 한다.

 

 

제3회 '장마 배' 성우공채 모의고사

1. 모집인원 및 응모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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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행방식
기간 : 6.9(일)~6.17(월) 중 아무 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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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 연기는 필요에 따라 부분 또는 전체 공개됩니다.

 

3. 수상
1등상 5만원
1등 선정 후 보내주신 메일로 개별 안내드립니다.
재삼 얘기하지만 구독자 더 모이고 광고 붙으면 상금으로 고대로 올립니다. ㄹㅇ

너무 각잡고 빡세게 연기해서 보내주시는 건 본 콘텐츠의 목적이 아닙니다.
이 콘텐츠의 취지는 '공채시험 연습'을 위함이고,

시험응시 녹음을 더 '릴렉스하게' 하실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평소 연습하시듯 편안하게 녹음해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모의고사 3회 대본에는 인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본은 제 블로그 및 유튜브 고정댓글, 보이스마루 카페에 공개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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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남녀공통)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알베르가 이 방안에 가득히 모아놓은 물건들을 하나하나 감식할 줄 아는 눈을 갖고 있었다. 옛날 장롱, 일본 자기, 동양의 천, 베네치아의 유리 세공품, 세계 각국의 무기, 이러한 것들은 모두 그에게는 친밀한 것들이었다. 그는 첫눈에 그 시대와 나라와 산지를 알아보았다. 알베르는 자기가 안내를 맡아야 할 줄 알고 있었는데, 반대로 자기가 백작의 지도 하에 고고학, 광물학, 박물학 강의를 듣게 되었다. 두 사람은 이층으로 내려왔다. 알베르는 백작을 객실로 안내했다. 그 방의 벽 모두에는 현대 화가들의 작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긴 갈대들, 늘씬한 나무들, 음매 우는 암소들, 아름다운 하늘이 있는 뒤프레의 풍경화도 있었다. 기다란 흰 망토를 걸치고 번쩍번쩍하는 혁대를 두른 채, 금속을 박은 무기를 차고 미친 듯이 날뛰는 말을 몰고 한편에서는 사람들이 칼을 휘두르며 싸우는 아라비아 기병을 묘사한 들라크루아의 그림도 있었다. 블랑제의 수채화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전모를 나타내고 있는데, 그 힘찬 터치는 그것을 소설로 그려낸 시인 위고의 솜씨에 필적할 만한 것이었다. 꽃을 실제의 꽃보다도 더 아름답게, 태양을 태양 자체보다도 더 빛나게 그린 디아즈의 그림도 있었다. 살바토르 로사와 같은 색채를 썼지만, 그보다 더 시적인 드캉의 데생도 있었다. 천사의 머리를 가진 아이들, 처녀의 얼굴을 한 부인을 묘사한 지로와 뮐러의 파스텔화도 있었다. 말하자면 과거의 수세기와 함께 사라져 버린 예술에 대비해서, 현대 예술이 줄 수 있는 모든 것이 그곳에 진열되어 있었던 것이다.

 

 

제2회 '장마 배' 성우공채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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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행방식
기간 : 5.18(토)~5.26(일) 중 아무 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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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 선정 후 1위는 전체공개, 2~3위는 부분공개되며
선정 이유와 출제기준을 해설합니다.

 

3. 수상

1등상 5만원
1등 선정 후 보내주신 메일로 개별 안내드립니다.

 

 

구독자 더 모이고 광고 붙으면 상금으로 고대로 올립니다. 진짜로(...)

1회 때도 말씀드렸지만
너무 각잡고 빡세게 연기해서 보내주시는 건 콘텐츠 목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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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응시 녹음을 더 '릴렉스하게' 하실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평소 연습하시듯 편안하게 녹음해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도 자세한 사항은 영상 참고 바랍니다.

 

이번 모의고사 2회 대본은 남녀 공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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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통화중) 찾았어? (버럭) 사람을 풀어서라도 찾으라니까 그걸 못 찾아? 비행기를 탔든 배를 탔든, 다시 찾아봐! (신경질적으로 전화 끊고) / 9시 예약한 사람입니다.(놀란) ? (철퍼덕 엎어지는 호흡) 아이고, 선생님~ 맞습니다. 저 좀 살려주십쇼. 제 딴에는 사랑이었습니다. 마지막 사랑이요. 근데 그 여우같은, 에잇, 눈치 못 챈 제가 바봅니다. 죽어 마땅하죠. 천벌 받아 마땅합니다. 그런데 25년 일궈온 작은 회사는 어떡합니까. 그 돈 없으면 쫄딱 망해요. 직원들이 하루아침에 거리에 나앉게 생겼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마누라와 자식들은 무슨 죕니까. , 천운이요? 아녜요, 안돼요. 하루도 못 기다립니다. 당장 이달 말에 대금 일자를 맞춰야 하는데.. 나갈 데만 있고 들어올 데는 없으니.. 그 돈 어디가야 찾을 수 있겠습니까? 어디로 토꼈는지 동서남북 방향이라도 알려주십쇼. , 부적..이요? 부적은 왜..아닙니다. 그럼요, 그럼요. 내가 지금 뭣이 중한데! , . 알겠습니다. 혹시 카, 카드는...아닙니다. , 예약.. 적고 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쇼.

 

여자

이 하수구로요? 제가요? 이 하수구 밑에 공범이 있다는 거죠? (담담) 금방 다녀오겠습니다. 제 눈으로 확인하고 올게요. (NA) 아우, 저 덩치. 덩치만 컸지 도움 하나 안 될 것 같은 사람을 붙여줘서는, / 손전등 불빛 보고 잘 따라오세요. 아까 그 사람, 누구라구요? (기가 찬) 박수무당? 진짜 무당 맞아요? (헛구역질) 이게 무슨 냄새지? 입 다무시는 게 건강에 좋을 텐데요. (한심하다는 듯) 어유, 갑시다. (걷다가 멈추고) 저기 누가 있는데요? 하수구 끝에 보여요? 세상에..거기 누구니..? 우리 보여? 형 기다려? 친형이야? 여기서 기다리라고 했어? 형이 뭘 시켰는지 말해줄 수 있어? (한숨 쉬는) 어으, 얼마나 못 먹었으면. 데리고 나가죠. 꼬마애 안을 수 있겠어요? 얼른 나가죠. (NA) 하수구 안을 얼마나 걸었을까. 질척거리는 바닥에 자꾸 발이 미끄러지고, 아이를 안은 덩치는 자꾸 걸음이 뒤처진다./ 좀 빨리 걸을 수 없어요? 썩은 내 때문에 기절할 거 같아요. 조심해요! 퉤퉤. 지금 이게 괜찮아 보여요? 다 똥오줌물인데! 괜찮아. 괜찮아.

 

 

 

제1회 '장마 배' 성우공채 모의고사

 

1. 모집인원 및 응모자격
제한 없음

 

2. 진행방식
4.29(일)~5.4(토) 기간 중 아무 때나 메일로 녹음파일 제출
(메일 보내실 곳 : hvkoon@gmail.com)

1~3위까지 선정 후 영상에서 공개, 선정 이유 해설

 

3. 수상
1등상 5만원
1등 선정 후 보내주신 메일로 답장으로 안내드립니다.

 

 

아직 제가 광고도 안붙은 '하꼬' 유튜버인지라 상금이 빈약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_ _);;;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너무 각잡고 빡세게 연기해서 보내주시는 건 제가 원치 않습니다.
원하신다면 그렇게 하셔도 좋겠지만 뭐 굳이... ㅎㅎㅎ

 

이 콘텐츠의 취지는 '공채시험 연습'을 위함입니다.
따라서 평소 연습하시듯 편안하게 녹음해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대본은 남녀 각 1개씩이며
제 블로그 및 유튜브 고정댓글, 보이스마루 카페에 공개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장마 블로그: https://podiostar.tistory.com/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장마리뷰
보이스마루 카페: https://cafe.naver.com/voiceclub

 

 

 

라디오 문학관 <아내의 정원수> 출연진 및 감상

 

 

2017. 1. 29 방송

 

출연진

나-박노식
아내-김한나
나무-이슬
시민2-선우현수
시민3-홍후백
앵커-정의진
형사-구지원
동서-이진무
성우(여), 시민1-채지희
학생1-송하랑
아낙, 앵무새-이현애
나무(아역), 학생-이다슬
여직원-오보미

 

 

전속 초기에는 제법 주목받던 걸로 기억하는 김한나 성우가 비중있는 배역을 맡았습니다. 이 성우는 전속 2년차 되자마자 KBS무대 타이틀도 맡았는데, 당시 직관하러 갔던 필자가 답답해할 정도로 많은 NG끝에 결국 타이틀은 매주 고참들이 치는 걸로 교체되었죠. 이후론 어쩐지 힘이 풀린 느낌이었지만, 프리 되고 나서도 잊을만하면 한번씩 출연하는 걸 보면 나름대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작에서의 연기는 초반에 어쩐지 이질감을 줍니다. '괜히 저러는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것 말이죠. 후반갈수록 몰입도가 좋아지긴 하지만... 소리만으로 모든걸 판단해야 하는 라디오드라마 특성상 첫 한마디는 정말 중요합니다. 첫마디부터 '따로' 연기하고 있다는 건 대단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박노식 성우의 '나' 연기는 상당히 좋았지만 4~50대 딸바보 아빠의 느낌보다는 이제 갓 태어난 아기의 초보아빠같은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그러고 보면 김한나 성우도 꽤 새댁 느낌이 나기도 했네요. 이쯤 되면 연출의도가 그런 건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사람이 아닌 '나무'를 기르는 아내를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연령대를 크게 강조하지 않는 거죠. 구체성보다는 어떤 '이미지'를 위해서.

 

작품을 놓고 보면 '이름'에서 오는 이미지와 이른바 '헬리콥터 부모'를 연관지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식상한 시도였지만, 지나치게 비약적이지 않은 점은 장점이라 여겨집니다.

 

감상하실 분은 이곳으로 가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1795

2017년 2월 첫째주 팟캐스트 순위 Top5

(1.31 기준)

 

 

안녕하세요. 밝은소리입니다. 팟캐스트 및 라디오 관련 블로그를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예전부터 굴뚝같았습니다만 이핑계 저핑계 대다가 이제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팟캐스트 방송에 관심을 가지고 청취하시고 계신데요. 개인적으로 과거 라디오가 가졌던 위상을 대체하게 될 새로운 형태의 오디오 방송이 바로 팟캐스트가 아닌가 생각될 만큼 상당히 빠른 청취자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 중 한명이기도 하구요! 이런 시점에 팟캐스트 관련 정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것도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2월 첫째주 팟캐스트 순위 Top5, 시작합니다.

 

 

1위. 김용민 브리핑

http://www.podbbang.com/ch/9938

시사평론가 김용민의 [김용민 브리핑]이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카테고리가 시사 및 정치인 만큼 주로 경제/정치 관련 뉴스를 전하는 팟캐스트입니다. 간간이 [성서와세상]이라는 기독교 관련 컨텐츠도 업로드됩니다.

 

 

2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http://www.podbbang.com/ch/12548

2위는 딴지일보 총수로 유명한 김어준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입니다. 주요 뉴스에 기반한 팟캐스트라는 점은 [김용민 브리핑]과 겹칩니다만, 게스트 인터뷰가 메인컨텐츠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김어준씨의 정치색이 워낙 뚜렷하다 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지만 인기만큼은 확실한 듯 합니다.

 

 

3위. [트위터매거진] 새가 날아든다

http://www.podbbang.com/ch/7290

새가 날아든다, 줄여서 [새날]이 3위입니다. 대표적 SNS인 '트위터'라는 이름을 걸고 있는 만큼 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썰풀기'가 메인컨텐츠입니다. 뉴스기사 댓글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들어볼만한 팟캐스트입니다.

 

 

4위. 정봉주의 전국구

http://www.podbbang.com/ch/7064

정봉주 전 의원의 [정봉주의 전국구]가 4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식지않는 관심을 반영하는 현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5위.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 시즌2

http://www.podbbang.com/ch/9917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가 전체 5위로 올라왔습니다. 코미디 카테고리에서는 1위를 유지하고 있던 만큼 그리 놀랄 일은 아닙니다만... 48위로 떨어져 있는 컬투쇼를 보면 문득 격세지감이 느껴지네요.

 

 

*순위 및 이미지는 팟빵(www.podbbang.com)에 근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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