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장마 배' 성우공채 모의고사

 

1. 모집인원 및 응모자격
제한 없음

 

2. 진행방식
기간 : 11.24(일)~12.2(월) 중 아무 때나

보내실 곳 : hvkoon@gmail.com

1위 연기는 전체 공개됩니다.

 

3. 수상 : 1등 상품 3가지 중 택1

상품 목록

1. CM-7070 USB (USB마이크)
2. 이소닉 USB메모리형 녹음기 MQ-U350 16G (USB메모리 겸용 녹음기)

3. 무선 터치 미니키보드 K400 Plus (무선키보드+터치패드)

 

1등 선정 후 보내주신 메일로 개별 안내드립니다.

 

너무 각잡고 빡세게 연기해서 보내주시는 건 본 콘텐츠의 목적이 아닙니다.

이 콘텐츠의 취지는 여러분의 '공채시험 연습'을 위함입니다.

연습하시듯 편안하게 녹음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대본은 제 블로그 및 유튜브 고정댓글, 보이스마루 카페에 공개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장마 블로그: https://podiostar.tistory.com/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장마리뷰

보이스마루 카페: https://cafe.naver.com/voiceclub

 

 

 

대본 : 남녀 공통

 

[해설] 임진년인 선조 25년 가을에 명나라에서 지원군 파병을 결정하고 군사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건주에 본부를 둔 건주위 여진족에서도 조선에 군사를 보내겠다고 나섰습니다. 그 건주위 여진의 추장은 뒷날 청나라를 세운 누르하치였고요. 그들이 조선에 군대를 보내겠다는 명분은 이러했습니다.
[여진인]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은 조선하고 서로 경계를 접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조선이 바다를 건너온 왜적에게 벌써 침탈을 당했으니, 며칠 후면 필시 강을 건너서 우리 건주를 침범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이것을 두고 볼 수만은 없다! 우리는 누르하치 휘하에 일찍이 기병 3∼4만과 보병 4∼5만이 있는데, 이 군사들은 모두 일당백의 용맹을 뽐내는 정예병으로서 싸움에는 이골이 난 군사이다! 이번에 중국에 조공을 바치고 돌아가면 우리의 도독(都督)에게 이러한 사정을 말씀드릴 것이다. 그리하면 즉각 정예병을 뽑아서 강물이 얼기를 기다렸다 곧바로 조선으로 건너가서 왜군을 정벌하고 왜적의 무리를 모두 살육함으로써, 중국의 황제폐하에게 그 공을 바칠 것이다!
[해설] 이렇게 천명하면서 당장이라도 군사를 몰고 국경을 넘어올 듯이 큰소리를 쳤던 것이죠. 물론 의주 행재소의 조선 조정은 펄쩍 뜁니다. 여진족의 참전을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사실 조선 조정의 입장에서 보면, 명나라에서 대군을 파병하겠다고 운을 띄운 지가 반년이 훌쩍 지나도록 지지부진한 상태였는데, 그 명나라 구원군과 더불어 여진의 군사가 함께 온다면,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닐까요?
하지만 그것은 여진족에 대한 조선 조정의 인식을 모르는 사람들의 생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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