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장마 배' 성우공채 모의고사

 

1. 모집인원 및 응모자격
제한 없음

 

2. 진행방식
기간 : 10.6(일)~10.13(일) 중 아무 때나

보내실 곳 : hvkoon@gmail.com

1~3위 연기는 필요에 따라 부분 또는 전체 공개됩니다.

 

3. 수상
1등상 5만원
1등 선정 후 보내주신 메일로 개별 안내드립니다.

 

너무 각잡고 빡세게 연기해서 보내주시는 건 본 콘텐츠의 목적이 아닙니다.

이 콘텐츠의 취지는 여러분의 '공채시험 연습'을 위함입니다.

연습하시듯 편안하게 녹음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대본은 제 블로그 및 유튜브 고정댓글, 보이스마루 카페에 공개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다음 모의고사는 내레이션이 될 예정입니다.

 

장마 블로그: https://podiostar.tistory.com/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장마리뷰

보이스마루 카페: https://cafe.naver.com/voiceclub

 

 

 

대본

 

 

남자 대본

아...왜 이리 온몸이 쑤시지, 꼼짝을 할 수가 없네.. 머리도 아프고 토할 것 같고...근데 여긴 어디? 내가 왜 여기 있는 거야? 어제..밤 다정이랑 모텔에 들어갔고...그래, 다정이 친구가 전화가 왔다고 갑자기 간다고 했지... 그리고 간다, 못 간다 하다가...뭔가 뜨거운 게 뒷목에 닿는 기분이었고... 그 다음은 통 기억이 안 나네... 아 맞다, 오늘은 출장을 떠나는 날인데, 지금 시간이 몇시야 대체...내 핸드폰이...아악~~ 이게 뭐야? 내 바지는 어디로 가고 팬티만 입고 있지? 염병할!!~ 핸드폰도 없어졌어!!~ 이건 꼬락서니가 영 말이 아니네, 얼굴이며 옷은 죄다 흙투성이고, 일단 이곳에서 빠져나가야 하는데, 바지도 없이 이대로 돌아다녔다가는 당장에 변태로 오해받을 텐데... 저기, 학생...놀라지 말고 내말 좀... 학생...괘...괜찮아? 나 나쁜 사람 아니야...나도 사고를 당해서 이곳에 버려진 거라고!!! 나도 피해자야. 믿어 줘 제발!!

 

여자 대본

어 저건 뭐지? 으휴~ 담배 냄새...여기가 은밀하게 끽연하는 장소였네! 내가 이담배를 피우면 엄마가 뭐라고 할까. 엄청나게 충격을 받겠지?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담배를 시작했다고 하면 마음이 약해져서 기숙학원에 보내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아이 씨, 라이터가 잘 안 켜지네... 어 물리샘이네! 아이 저 미친개. 어? 내 교복치마. 아이씨. 어떻하지? 뭐라도 가릴 거 없나? 이 포대로 가리고 갈수도 없고...친구에게 전화해서 체육복바지라도 가져오라고 할까... 아냐, 아무한테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긴 싫어... 교실에 들어가 체육복 바지로 갈아입는 방법도 있지만 다음 수업이 이동수업도 아니고 더군다나 쉬는 시간에 복도를 돌아다니는 학생이 없지 않을테고..아 미치겠다 정말... 아악! 이게 뭐야 ? 왜 여기 사람이 쓰러져 있지? 죽었나? 그래 이 바지라도 입자, 크지만 어쩔 수 없잖아... 사이즈도 안 맞는 데다 흙이 묻어 더러운 남자 옷을 입고 교내를 돌아다닐 수도 없고, 그래, 이대로 집에 갔다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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